
노트북 하나로 업무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킹스테이션 역시 단순히 부족한 포트를 늘려주는 액세서리에서 하나의 작업 환경을 구성하는 장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킹스테이션을 살펴보면 비슷한 성능과 다양한 포트 때문에 어떤 제품이 내게 필요한지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트뮤 U4D110과 U4D210은 모두 USB4·Thunderbolt 기반의 고성능 도킹스테이션입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40G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과 PD 3.1 최대 140W 충전을 지원해 고성능 노트북을 중심으로 한 데스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제품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요?
정답은 단순한 성능 차이보다 어떤 장비를 연결해서 일하는가에 있습니다.
개발자·프로그래머라면 U4D110

개발자의 작업 환경을 살펴보면 노트북 한 대만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코드를 확인하기 위한 메인 모니터와 결과물이나 자료를 띄워두는 보조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고 키보드와 마우스 외장 SSD 유선 네트워크 등 다양한 장비를 연결합니다.
U4D110은 USB4·Thunderbolt 기반 최대 40Gbps 연결을 지원하며 2개의 HDMI 2.0 포트를 갖추고 있어 HDMI 모니터를 활용한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하기 좋습니다.
PD 3.1 최대 140W 충전도 지원해 MacBook Pro와 같은 고성능 노트북을 중심으로 데스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직업과 잘 맞습니다

개발자 / 프로그래머 / 데이터 분석가 / 기획자 / 금융·사무 전문직
특히 회사에서 기존 HDMI 모니터를 활용하면서 키보드 마우스 외장 SSD 유선랜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하나로 연결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작업 환경
노트북 + U4D110 + 듀얼 모니터 + 외장 SSD + 유선 LAN + 키보드 + 마우스
업무를 시작할 때는 노트북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됩니다. 외근이나 회의가 있을 때도 케이블 하나만 분리하면 바로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자·포토그래퍼라면 U4D210

영상이나 사진을 다루는 사람의 작업 환경은 조금 다릅니다.
노트북과 모니터뿐만 아니라 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한 메모리카드와 대용량 외장 SSD NAS와 같은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U4D210은 이런 크리에이터의 작업 흐름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도킹스테이션에 구성했습니다.
SD 4.0 UHS-II와 microSD 4.0 UHS-II 카드 슬롯 을 지원해 별도의 카드리더를 추가하지 않고 촬영 데이터를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2.5Gbps 유선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2.5GbE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면 NAS나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구성에서도 HDMI 2.0과 DisplayPort 1.4 USB-C 영상 출력을 활용할 수 있어 사용하는 모니터와 작업 환경에 따라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직업과 잘 맞습니다

영상 편집자 / 포토그래퍼 / 유튜버 / 콘텐츠 크리에이터 / 스튜디오 작업자
특히 촬영부터 편집과 저장까지 하나의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환경이라면 U4D210의 특징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대표적인 작업 환경
카메라 SD카드 + U4D210 + 노트북 + 고해상도 모니터 + 외장 SSD + 2.5GbE NAS
촬영한 데이터를 가져오고 편집한 뒤 저장장치나 NAS로 옮기는 과정까지 하나의 도킹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작업 방식
U4D110은 HDMI 모니터와 다양한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데스크 환경을 구성하는 개발 및 업무형 워크스테이션에 잘 어울립니다.
U4D210은 SD카드와 외장 스토리지 그리고 2.5Gbps 네트워크까지 활용하는 콘텐츠 제작형 워크스테이션에 잘 어울립니다.
중요한 건 내 작업 환경

개발자라고 반드시 U4D110을 사용해야 하고 영상 편집자라고 반드시 U4D210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발자라도 2.5GbE NA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U4D210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자라도 SD카드나 2.5GbE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HDMI 모니터 중심으로 작업한다면 U4D110으로 충분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킹스테이션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포트의 개수보다 내가 어떤 장비를 연결하고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듀얼 모니터와 다양한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구성한다면 U4D110
촬영 데이터부터 고속 네트워크와 스토리지까지 연결하는 제작 환경이라면 U4D210
같은 USB4·Thunderbolt 도킹스테이션이라도 사용하는 사람의 작업 방식에 따라 더 잘 맞는 제품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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