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분기, 게이머에게 필요한 것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도 새로운 콘솔도 아닐지 모릅니다.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것은 바로 연차입니다.

10월에는 《기어스 오브 워: E-Day》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연이어 출시되고, 11월에는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GTA6》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12월에는 전략 게임 팬들을 위한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IV》까지 출격합니다.

게임은 많은데 연차는 한정적인 2026년 4분기.

어떤 날에 쉬어야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을지 출시 예정 기대작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 출시 일정은 2026년 8월 31일 기준이며, 제작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0월 6일| 기어스 오브 워: E-Day

이미지. XBOX

연차 추천도 ★★★★☆

10월의 첫 번째 대작은 Xbox의 대표 TPS 시리즈가 돌아오는 《기어스 오브 워: E-Day》입니다.

이번 작품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20주년 기념작이자 기존 시리즈의 이후 이야기가 아닌, 인류가 처음 로커스트의 침공을 마주한 ‘이머전스 데이’를 다루는 프리퀄입니다.

시점은 첫 번째 《기어스 오브 워》보다 14년 전으로, 젊은 시절의 마커스 피닉스와 도미닉 산티아고가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최근 시리즈가 대규모 전투와 개방된 공간을 강조했다면, E-Day는 로커스트를 처음 마주했을 때의 공포와 절망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Unreal Engine 5를 활용한 발전된 그래픽과 특유의 묵직한 총격전, 랜서의 전기톱 액션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Xbox Series X·S와 PC로 출시되며, 출시 당일부터 Xbox Game Pass를 통해서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추천 연차 사용법

10월 6일 화요일에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월요일 저녁부터 컨디션을 조절해두고 화요일 하루 동안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게임패스 이용자라면 출시 직후 서버와 다운로드 상황을 확인한 다음 주말에 플레이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10월 23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이미지. XBOX

연차 추천도 ★★★★★

10월의 진짜 연차 경쟁은 23일부터 시작됩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리부트된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이 국내 게이머에게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가상의 제2차 한국전쟁 한국과 한반도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콜 오브 듀티에 등장하는 한국 전쟁터 캠페인은 북한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는 가상의 상황을 다룹니다.

플레이어는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된 젊은 대한민국 군인 박 일병(Private Park)이 되어 무너지는 전선과 도시를 돌파하게 됩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시스템을 벗어나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캡틴 프라이스의 작전이 진행되고, 두 이야기가 거대한 전쟁 속에서 만나게 됩니다.


공개된 공식 정보에 따르면 한국의 참호전과 도심 전투를 비롯해 뉴욕의 근접전, 파리의 차량 추격전, 뭄바이의 SAS 야간 작전 등 세계 각지에서 전투가 펼쳐집니다.

한국은 잠깐 지나가는 배경이 아니라 이번 작품의 전쟁이 시작되는 핵심 무대입니다.

국내 이용자에게 익숙한 도시 구조와 간판, 도로, 군사 시설이 콜 오브 듀티 특유의 영화 같은 연출로 어떻게 구현될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멀티플레이와 워존에서도 만나는 한국

한국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는 캠페인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워존에는 대한민국의 무기 제조 시설을 배경으로 한 신규 리서전스 맵 ‘조디악(Zodiac)’이 등장합니다.

폐광과 태양광 시설, 운송로와 하수도 등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10개의 주요 지역으로 구성돼 다양한 높낮이와 교전 환경을 제공합니다.

추출형 모드 DMZ에서는 한반도와 러시아 접경 지역에 자리 잡은 가상의 하진 격리 구역(Hajin Exclusion Zone)이 주요 무대로 등장합니다.

캠페인 이후 버려진 무기와 군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 지역에 침투하고, 임무를 수행한 뒤 탈출해야 합니다.

한국을 주요 무대로 한 캠페인과 맵이 동시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PS5와 Xbox Series X·S, PC뿐만 아니라 Nintendo Switch 2로도 출시됩니다.

PS4와 Xbox One 같은 이전 세대 콘솔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추천 연차 사용법

10월 23일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금·토·일 3일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 밤에 게임 다운로드를 마쳐두고 금요일에는 캠페인에서 한국 전장을 확인한 뒤, 주말 동안 멀티플레이와 워존을 즐기는 일정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출시 당일 대용량 업데이트나 서버 접속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 다운로드 가능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29일| 팬텀 블레이드 제로

이미지. S-GAME

연차 추천도 ★★★★☆

한국에서 총을 충분히 쐈다면 이번에는 칼을 잡을 차례입니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중국 무협과 어두운 판타지 세계관을 결합한 액션 RPG입니다.

주인공 ‘소울’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66일의 시한부 생명을 얻게 됩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고 강력한 적들과 맞서야 합니다.

빠르게 이어지는 검술과 화려한 처형 동작, 무협 영화의 합을 연상시키는 전투 연출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단순히 적의 공격을 피하고 한 번씩 반격하는 방식보다는 공격과 방어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속도감 있는 액션을 강조합니다.

PS5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며,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10월의 다크호스로 주목할 만합니다.

추천 연차 사용법

10월 29일 목요일과 30일 금요일에 이틀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까지 총 4일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모던 워페어 4》를 시작했다면 일정이 심각하게 꼬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총을 계속 쏠지, 무협 세계로 떠나 칼을 들지 미리 결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19일| Grand Theft Auto VI

이미지. GTA6 공식 홈페이지

연차 추천도 ★★★★★★★★★★

지금까지 연차를 아껴야 했던 이유가 드디어 등장합니다.

《GTA5》 출시 이후 무려 13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후속작 《Grand Theft Auto VI》가 2026년 11월 19일 출시됩니다.

이번 작품의 무대는 미국 플로리다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지역 레오니다입니다. 그 중심에는 GTA 팬들에게 익숙한 바이스 시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려한 해변과 네온사인, 고층 건물뿐만 아니라 늪지대와 작은 마을, 섬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지역이 등장합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거리의 시민과 차량, 야생동물, SNS 영상까지 표현되며 살아 움직이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야기는 루시아와 제이슨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비교적 간단해 보였던 범죄 계획이 실패하면서 두 사람은 레오니다 전역에 걸친 거대한 범죄 음모에 휘말리게 됩니다.

PS5, PS5 Pro 및 Xbox Series X·S로 출시되며, PS4와 Xbox One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PC 버전은 전통적인 콘솔 선출시 구조에 따라 추후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PC 게이머들 역시 이번만큼은 GTA6를 빠르게 즐기기 위해 미리 콘솔 장비와 고화질 셋업을 다져두는 분위기입니다.)

2026년 출시 예정 게임 중 화제성과 기대감만 놓고 본다면 사실상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연차 사용법

11월 19일 목요일과 20일 금요일에 이틀 연차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목·금 연차에 주말까지 연결하면 총 4일 동안 바이스 시티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용량과 출시 직후 업데이트를 고려해 콘솔 저장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합니다. 패키지를 주문한다면 배송 일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K 고해상도와 고주사율 화질을 완벽하게 출력해 줄 고성능 HDMI 2.1 케이블이 준비되어 있는지도 미리 점검해 두세요.

가능하다면 업무 인수인계도 미리 끝내두세요.

바이스 시티에서 범죄 조직과 경찰에게 쫓기는 와중에 회사 전화를 받는 것만큼 몰입을 깨는 일도 없습니다.

12월 3일|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IV

이미지. Deep Silver 공식 홈페이지

연차 추천도 ★★★☆☆

4분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은 실시간 전략 게임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IV》입니다.

처음에는 9월 출시가 예정됐지만, 추가적인 완성도 개선을 위해 12월 3일로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대규모 병력을 지휘하고 자원을 확보하며 기지를 건설하는 전통적인 RTS 방식으로 돌아옵니다.

시리즈 초기 작품의 전투와 운영을 좋아했던 이용자라면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대형 게임에서 보기 어려워진 정통 실시간 전략 장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추천 연차 사용법

RTS 게임은 짧게 즐기기보다 시스템과 유닛을 충분히 익힐 시간이 필요합니다.

12월 4일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해 금·토·일 3일 동안 캠페인과 진영별 특징을 익히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조금 더 깊게 몰입하고 싶다면 12월 3일 목요일부터 이틀 연차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나 듀얼 모니터 환경에서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PC RTS 장르인 만큼, 매끄러운 화면을 위한 VESA 인증 DP 케이블이나 확장성을 위한 멀티허브 스펙도 미리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11월에 GTA6를 시작했다면 아직 레오니다를 떠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연차보다 먼저 플레이할 게임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한눈에 보는 2026년 4분기 연차 계획표

모든 게임 일정에 맞춰 연차를 사용하려면 최소 7일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모두 사용하기 어렵다면 10월 23일 《모던 워페어 4》11월 19~20일 《GTA6》를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전쟁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 모던 워페어 4, 방대한 오픈월드를 여유롭게 탐험하고 싶다면 GTA6에 연차를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차만 준비하면 끝? 게임 환경도 미리 점검하세요

아트뮤. HDMI 2.1 인증케이블 ENTRY & NOBLE

대작 게임이 출시된 뒤 케이블이나 저장 공간, 디스플레이 설정을 점검하기 시작하면 소중한 연차가 그대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콘솔 저장 공간과 게임 사전 다운로드, 컨트롤러 업데이트를 미리 확인하고 PS5나 Xbox를 4K TV 또는 게이밍 모니터에 연결한다면 HDMI 입력 단자의 지원 규격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4K·120Hz와 VRR, HDR 같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콘솔과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이를 이어주는 HDMI 케이블도 해당 전송 환경을 지원해야 합니다.

아트뮤 ULTRA HIGH SPEED HDMI 2.1 인증 케이블은 최대 48Gbps 대역폭을 지원합니다.

프리미엄 패브릭 마감의 NOBLE과 유연한 PVC 소재의 ENTRY 중 설치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출시일에 준비해도 되지만, 플레이 환경은 출시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10월에는 한국에서 펼쳐지는 콜 오브 듀티, 11월에는 기다려온 GTA6.

여러분은 어떤 게임을 위해 연차를 사용할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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